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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마감…투표율 역대 최고 전망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순조롭게 막을 내렸다. LA 총영사관 등 재외선거 투표소가 마련된 곳에서는 역대 최고 투표율 기대가 나왔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선거가 진행됐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외선거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외투표 나흘째인 지난달 31일 오전 0시 기준(한국시간) 이번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 14만7989명 중 6만7043명이 투표해 투표율 4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17.8%, 20대 투표율 25%보다 높은 수치다.     공관별 재외선거 유권자가 일본대사관(9122명) 다음으로 많은 LA총영사관(6736명) 투표율도 총선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0시 기준 투표율은 3611명이 투표해 53.6%를 기록했다. LA재외선관위 측은 1일 투표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 투표율은 5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 투표율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등록 유권자 7020명 중 2058명이 투표해 35.7%를 기록했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20%포인트나 증가한 셈이다.     그동안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대선 투표율 70%대에 비해 30~40%로 저조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이후 유권자 참여의지가 커졌고, 한국 여야가 첨예한 대결을 펼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는 선거 첫날부터 젊은층 유권자가 눈에 띄게 보였고, 선거 기간 여러 연령층 발길이 이어졌다.   재외선거 마지막날인 1일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한 이용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장은 “이번 선거는 (정치권) 공방 치열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재외국민 유권자가 투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이 유권자 등록을 더 많이 하고 투표도 적극적으로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재외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상당수는 재외동포 편의증진과 권익향상을 주문하기도 했다.         투표를 마친 시실리아 김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가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한국에서는 재외동포의 권익 등 우리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다. 우리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라는 사실을 투표로 알리고,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권리도 찾자”고 말했다.   한편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낸다. 개표는 한국 선거일(4월 10일) 투표종료 후 한국 투표와 함께 진행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총영사관 재외선거 총선 투표율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 재외선거 투표소

2024-04-01

총선 재외투표 오늘부터 시작…내달 1일까지 공관투표소 운영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오늘(27일)부터 전 세계 재외공관 관할지에서 시작됐다. 재외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가까운 재외공관 등 지정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선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등록 재외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 14만7989명이다.   우선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LA총영사관 2층,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샌디에이고 카운티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총 4곳에 재외선거 투표소가 마련됐다.     LA총영사관 2층 재외선거투표소는 27일부터 4월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나머지 3곳 추가투표소는 3월29일부터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만 운영된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전체 추산 유권자 약 17만 명 중 6376명(유권자 등록률 약 4%)이 등록을 완료했다.     LA재외선관위 황성원 위원장은 “재외선거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재외유권자가 최대한 많이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유학생, 여행자, 상사주재원, 주민등록된 영주권자는 국외부재자다.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은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를 선출하고,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은 여권(주민등록증, 비자, 영주권 카드 포함)등 국적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가 재외투표소에 도착하면 신분증명서를 제시한 뒤 본인확인을 거친다.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기표소에서 1인 후보자, 비례대표는 하나의 정당을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다. 이후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중앙선관위 측은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회송용 봉투를 사용해야 하고, 기표란에도 선관위 기표용구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당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웹사이트(www.nec.go.kr), 외교부, 재외동포청, 각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국민이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외국에서 투표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 전 8일(4월 2일)부터 선거일(4월 10일)까지 한국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시·군·구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고, 개표는 4월10일 선거일 투표종료 후 한국 투표와 함께 진행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공관투표소 재외투표 재외선거 투표소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선거 유권자

2024-03-26

[한국법 이야기]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미주 한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일정이 시작되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애리조나주에 최초로 투표소가 설치되었고, 올해 재외동포청이 설립된 것은 모두 투표의 결과로 법이 개정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일은 내년 4월 10일이지만, 해외에서 치르는 재외선거 투표일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이다. 이처럼, 재외선거는 한국에서 치르는 선거와 다른 점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한국에서 투표하는 것과 달리, 재외선거에서 투표하려면 특별히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한, 반드시 별도로 국외 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재외선거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서는 내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 사전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편리하게 온라인(ova.nec.go.kr)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투표소를 방문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곳곳에 투표소가 마련되는데, 재외선거의 경우 여러 제약조건으로 인해 투표소가 너무 멀어 투표하는 것이 어려운 한인분들도 상당하다. 한국의 공직선거법(선거법)상 투표소 설치기준에 따라 재외선거 투표소가 설치되는데, 실질적인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행히, 지난 2022년 1월 추가 투표소 설치기준을 낮추고 그 개수도 늘리는 선거법 개정이 이뤄졌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부터 개정된 법에 따라 추가 투표소가 설치되었다. 참고로, 그동안의 추가 투표소 설치와 관련하여 재외선거 사전등록 유권자 수가 중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특정 지역에 출마한 후보에게 투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와 정당에 투표하여 그 정당득표율에 따라 당선자를 결정하는 비례대표 투표가 있다. 그런데, 재외선거의 경우,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재외선거인) 또는 영주권자 중 재외국민으로 등록한 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를 하지 못하고 비례대표 투표만 할 수 있다.   한편, 재외선거와 관련하여, 미주 한인들이 특히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는데, 선거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예: 미국 시민권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인 및 외국인이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그에 따른 형사처벌은 물론 여권, 비자, 출입국에 있어 상당한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재외선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헌정 사상 최초로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그 도입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은 결코 짧지 않다. 재외선거 도입을 요구하는 취지로 일본, 프랑스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1997년 한국의 헌법재판소에 당시 선거법의 위헌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시 2004년 미국, 캐나다 등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2007년 드디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음으로써 재외선거가 도입되었다. 이렇게 힘들게 얻은 재외선거를 통해 미주 한인들에게 힘이 되는 많은 법안이 제정되고 개정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도 많은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문의:(424)218-6562 이진희 K-Law Consulting 한국 변호사한국법 이야기 국회의원 재외선거 재외선거 투표소 재외선거 투표일 재외선거인 명부

2023-12-19

투표하러 몇 시간 달려 왔는데 '헛걸음'

  제20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선거가 지난 23일 시작됐지만 애틀랜타 투표소에서 영주권카드 원본을 지참하지 않아 헛걸음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4일 현재까지 영주권카드 원본을 지참하지 않아 투표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 애틀랜타 한인 유권자만 5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관측은 필요서류 지참을 공고를 통해 수차례 알렸고, 이메일로 개별 발송된 재외투표 안내문을 통해 비자 원본 혹은 영주권 등의 국적 확인서류를 지참할 것을 통지했다는 입장이다.   강승완 선거영사는 영주권카드 원본 지참이 필수인 이유에 대해 "유효한 한국 여권을 갖고 있다 해도 여권 발급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례가 있다"라며 "한국 여권이 정확한 국적 확인 서류는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으로 재외선거를 위한 사전 선거등록까지 했는데 이렇게까지 까다롭게 절차를 밟아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적자를 사전 선거등록 과정에서 판별했으니 대한민국 여권, 미국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실제로 첫날엔 조지아주 어거스타에서 두시간을 운전해 온 김모씨는 영주권 카드 원본을 가져오지 못해 투표를 포기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그는 "두시간을 운전해 왔는데 투표도 못하고 돌아가야 한다"라며 "영주권 카드 원본이 필요한지 몰랐다"고 한숨을 쉬었다.   가뜩이나 투표소도 부족한데 까다로운 절차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재외선거 투표소는 애틀랜타,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 4곳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지역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와 중미지역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최소 6개 주이다. 미국 조지아주는 우리나라의 1.5배, 플로리다주는 1.7배에 달하는 등 이들을 합하면 모두 8배의 광활한 지역이다. 일부지역에선 4~5시간 운전을 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한인들도 많다.   영주권카드를 지참하지 못해 다시 투표장을 찾은 박 씨는 "재외거주자 투표신고를 받았을 때 국적자를 확인했으면 됐지 여권을 지참했는데도 영주권이 없어서 투표를 못한다는 것은 너무하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고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선 투표장을 늘리거나 재외국민 우편투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사관측은 사전선거등록과 선거일 사이에 시민권을 채택한 한인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꼭 영주권 원본 등 지참서류를 가져와야한다는 입장이다. 박재우 기자헛걸음 투표 재외선거 투표소 영주권카드 원본 재외거주자 투표신고

2022-02-24

[사설] 재외선거 투표소 확대의 의미

 재외국민 선거 참여의 편의성을 위한 ‘투표소 설치 확대’ 법안이 11일(한국시간) 국회 본회에서 통과됐다. 재외국민이 3만 명 이상(현행 4만 명 이상)인 지역은 추가로 재외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새 법은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부터 적용된다.     LA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남가주 지역을 비롯한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의 재외국민 수는 약 25만 명이다. 이중 유권자는 2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LA총영사관은 공관을 포함해 3곳이었던 투표소를 4개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의 내용 중에서 투표소 확대는 재외동포들이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에 요청해온 사항이다. 미국 거주 유권자 중에서 실제로 투표에 참여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는 미국 현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불합리한 투표방식 때문이다. 투표소까지의 거리가 멀고 우편투표가 선거 투명성을 이유로 허용되지 않아 투표율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고 있다.     투표소 확대로 선거 편리성이 높아졌지만 급격한 투표율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투표소 확대는 동포사회가 꾸준히 추가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한국 정부가 받아들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번을 계기로 투표방식의 전향적인 개정을 통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설 재외선거 투표소 재외선거 투표소 투표소 확대 투표소 설치

2022-01-12

재외선거 투표소 설치 확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재외선거 투표소 설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의원은 “재외공관 관할구역별 재외국민수 3만명 당 투표소 1개를 추가 설치하는 안이 5일 열린 정개특위에서 통과됐다”고 전하고, “이번 대선에서 약 39개 재외투표소가 이전보다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7년에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재외투표소가 총 204개(116개국) 설치됐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최소 240개 이상의 투표소가 해외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재외공관 관할구역별 재외국민 수가 4만명 이상인 곳에 재외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개특위는 재외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재외국민 투표시간도 연장하고, 2회 이상 연이어 재외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재외국민을 재외선거인명부에서 삭제하지 않는 안도 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방역 문제가 발생하면 재외공관이 투표시간을 정할 수 있는 안도 통과됐다.   이날 정개특위에서 의결된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투표소 재외선거 투표소 재외투표소가 이전 재외선거 참여율

2022-01-06

재외선거 투표소 확대 추진...정개특위 소위서 개정안 의결

오는 3월 한국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소를 더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4일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한국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방역 문제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투표 시간 연장 등을 재외 공관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 조정 가능한 사유를 늘리는 안도 소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지난 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이라면 투표 불참횟수와 무관하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재외투표를 할 수 있도록 영구명부제를 보완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정개특위는 5일에도 소위와 전체 회의를 잇따라 열어 관련법 의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도 추진돼 왔지만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아직 정개특위에 상정되지 않고 있다.     김지민 기자 재외선거 정개특위 재외선거 투표소 정개특위 소위 개정안 의결

2022-01-04

재외선거 투표소 명칭·운영일정 확정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투표소가 뉴욕 관할 세 곳과 필라델피아출장소 등 총 네 곳에서 운영된다.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뉴욕재외선관위)는 28일 제4차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 실시하는 대통령 재외선거의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운영기간을 결정하고 29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공관투표소의 명칭은 ‘뉴욕총영사관재외투표소’이고, 추가투표소의 명칭은 각각 ‘뉴욕총영사관 베이사이드재외투표소’와 ‘뉴욕총영사관 뉴저지재외투표소’다.     또한, 각 투표소는 ▶주뉴욕총영사관(460 파크애비뉴) 8층 회의실에서 2022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 강당 및 팰팍 뉴저지한인회관(21 그랜드애비뉴) 2층 사무실에서 각각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뉴욕재외선관위는 지난 5월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소로 해당 출장소에 별도의 재외투표소를 두게 돼, 과거 대비 투표소가 네 곳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투표소까지의 교통편 제공 방안도 마련하는 등 재외국민의 투표소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보영 위원장은 재외국민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내가 가진 한 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내년 1월 8일 마감된다.     신고·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주뉴욕총영사관 646-674-6089)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재외선거 운영일정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투표소 뉴욕총영사관 뉴저지재외투표소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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